메가 커피에서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기

늦은 오후 나른해질 때쯤, 커피 한잔이 간절해집니다. 잠 깰 겸 먹는 커피는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책 나갔다가 목마르면 근처 커피전문점에 들러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테이크아웃 해서 마십니다. 오늘은 땀을 식혀주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이야기입니다. 집 근처에 메가커피가 생겨서 여러 번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고급 브랜드의 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 인스턴트커피도 마시지만, 특히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면 커피맛에 더 예민해지고는 합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를 구입하러 갑니다.

키오스크

다른 커피전문점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집 근처 메가커피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에 위치한 키오스크입니다. 가게 내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일하시는 분께 직접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 편의점이나 마트처럼 무언가를 구입하러 가게에 들어가면 그 공간이 주는 느낌에 압도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들어가지 않고도 커피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저에게는 참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ㅔ메가커피 메가오더 안내문과 야근할 때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키오스크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안내문에 '메가 오더'가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메가 커피 어플을 사용하면 어플로 주문하고 매장에 방문해서 바로 픽업해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가 있다는 말은 들어 봤지만 메가커피도 어플로 주문이 가능한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메가오더로 주문하고 바로 커피를 픽업해 봐야겠습니다. 

스탬프 적립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스탬프 적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스탬프 적립 화면이 뜨자 '가입해야 하나?'라고 망설였습니다. 뭐 안되면 말지 싶어서 스탬프를 적립하겠다고 선택하고 진행해 봤는데,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제 핸드폰 번호만 입력했을 뿐인데 가입 없이 바로 스탬프 적립이 되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쿠폰 1개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조금 더 알아보니 각기 다른 매장에서도 한 개의 핸드폰 번호로 스탬프 적립이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각각 다른 매장에서 적립한 스탬프를 통합해서 사용 가능한지의 여부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스템프 통합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프템프 적립 갯수를 3개이상 많이 적립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이 발행된다고 하니 꼭 참고하셔서 쿠폰이 발급될 매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템프 적립 현황은 메가커피 어플을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거의 다 마신, 편의점 아이스아메리카노

편의점 커피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기계로 내린 원두커피를 구입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CU와 GS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마셔보았습니다. 가격은 메가커피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연한 맛으로 구입한 가격과 동일했습니다. 커피 맛을 표현해 보자면, 제 입맛에는 CU편의점이 커피맛이 진한 느낌이었고, GS 편의점은 커피맛이 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편의점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구입할 때는, 얼음컵이 보관된 냉동고에서 원하는 사이즈의 얼음을 꺼내서 카운터에 가서 계산먼저 진행합니다. 이 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실거다'라고 분명히 의사표현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얼음컵만 구입하는 줄 알고 계산을 진행하실 수가 있습니다. 커피값 계산을 마친 후, 해당 편의점 내부에 있는 커피 머신에서 직접 커피를 받습니다. 이 때, 구입한 얼음컵 뚜껑을 열고 비닐을 벗긴 후에 커피머신에서 커피가 나오는 입구에 올려 놓습니다. 그 후, 컵사이즈에 맞는 알맞은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커피머신에서 커피 받기가 완료되면 스트로우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구입하면 빨대 하나는 무료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야근당첨! 말짱한 정신을 위해서 밤에도 메가커피를 향합니다~ 여러분들도 커피 한잔하시고 나른한 오후를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