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 알로에 프로텍팅 젤리 Vaseline Aloe PROTECTING JELLY 사용후기

건조한 가을과 겨울 날씨에는 피부의 보습이 중요합니다.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 내 주변의 온도를 적정 온도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습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습기로 내가 있는 공간의 습도 자체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내 몸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하지만, 외출할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내가 가는 곳곳마다 습도를 알맞게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그 공간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내 피부가 자극을 덜 받도록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외부에 나갔을 경우, 주변 환경을 바꾸지 못하지만, 그 환경으로 인해서 영향받을 내 피부는 내가 충분히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인이 알로에가 든 바세린을 발라보라고 권해서 바세린을 발라보았습니다.

제품명 : 바세린 알레오 프로텍팅 젤리 Vaseline Aloe PROTECTING JELLY 100ml

산뜻한 향이 좋은 바세린 알로에 프로텍팅 젤리

전에 향첨가가 되지 않은 기본 백색바세린도 발라본 적이 있습니다.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번에 써 본 바세린 알로에 프로텍팅 젤리는 알로에 향이 첨가되어 있는 게 큰 차이를 느끼게 해 줬습니다. 산뜻한 알로에 향이 바세린을 바를 때마다 기분 좋아지게 합니다.

효과

제가 경험한 유니레버 바세린의 효과는 피부 장벽을 보호해 주는 보호 장벽 역할입니다. 시중에는 바세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제품에 뚜렷하게 명시하는 바디로션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바세린이라는 원료 자체는 모든 화장품의 기초가 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 보습에 신경 쓰려면 바세린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얼굴에 바르기

바세린을 얼굴에 바를 경우에는 사용량을 소량으로 두껍지 않게 합니다. 얇게 펴 바르는 게 포인트입니다. 바세린 양 조절이 안되어서 두껍게 발린 얼굴 부위는 가려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손에 바르기

바세린을 핸드크림처럼 손에 바를 경우 저는 손등 위주로 소량 발라줍니다. 손바닥에 바세린을 바를 경우에는 타이핑을 한다던지 청소를 할 때면, 손에 바른 바세린이 이곳 저것 묻어나는 게 신경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마치고 편히 쉴 때, 손이 움직일 일이 적을 때 바세린을 손바닥에 발라줍니다.

입술에 바르기

민감한 입술을 가지고 있는 저는 평소 잦은 입술 트러블을 겪고 있어서 바세린을 입술에 바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민감한 입술을 갖지 않으신 분들은 바세린을 입술에 바르신다고 하니 자신의 입술 컨디션에 따라서 입에 바세린을 바를지 말지를 결정하셔야겠습니다. 시중에 입술용 바시렌도 출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보습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샤워 후 바디로션을 꾸준히 발라왔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피부의 건조함으로 간지러움을 느꼈습니다. 바디로션의 양을 늘려봤지만 간지러움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바디로션과 함께 바세린을 적당히 바를 필요가 있습니다.

 

바세린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발라야만 보습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바세린은 '보호막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 보호막 기능을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내 피부가 아주아주 건조한 상태(수분 0)일 때 그 위에 바세린을 바른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내 피부의 수분이 제로(0)인 상태에 보호막을 씌우게 되는 것입니다. 건조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바세린이 하게 됩니다. 이 대, 바세린 자체가 주는 수분력의 도움은 거의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극건성 및 악건성 피부의 경우 바세린을 바르기 전에 로션과 같이 보습력 있는 제품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바세린을 살짝 덧발라주면, 보습제(로션)의 보습력을 높여줄 수가 있습니다. 피부 상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신의 피부 민감도에 따라서 보습제를 바르는 방법도 달라져야만 합니다. 피부과를 먼저 방문하시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부수적으로 보습 제품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